이에 따르면 1450억 원을 투자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5%를 조력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강화조력발전소를 201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한다. 강화군 석모도 해역에 들어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은 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으며 2조1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 밖에 △인천대공원 내 태양광발전(8억8000만 원) △인천지하철 지열 냉난방 설치(10억 원) △남동 및 수산정수장 소수력발전(21억 원) △강화축산분뇨 에너지화 사업(564억 원) △청라·송도 광역소각시설 폐열 활용 난방 및 전력공급사업(400억 원)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차 에너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온실가스를 추정 발생량보다 9%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에너지정책의 핵심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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