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생활 속 소재로 연습 → 시사이슈로 확장
영어토론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총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방법 중 하나다.
토론 참여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료를 읽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 발표할 내용을 글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글쓰기 실력뿐 아니라 독해력, 발표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영어토론은 각 대학의 글로벌 전형, 국제학부 전형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영어토론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맞는 토론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영어실력보다 결속력을 우선으로 팀을 짜야 한다. 결속력이 높아야 토론의 효과도 극대화된다.
처음에는 정치, 경제와 같은 딱딱한 문제보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가벼운 주제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주제를 정한 뒤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글쓰기, 읽기 실력을 기르도록 한다.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자료를 검색해 활용하면 특정 상황에 알맞은 어휘도 알 수 있다.
어느 정도 토론에 익숙해졌다면 최근 시사이슈로 주제를 조금씩 확장해 나가야 한다. 팀 구성원들끼리 주제에 대한 찬성, 반대의 입장을 바꿔가며 연습하면 말하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