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국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전남지역 생산품 4개 선정

  • 입력 2008년 12월 23일 07시 35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전남지역 생산품 4개(사진)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도내 4개 브랜드 쌀이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6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전남이 최고 명품 쌀 생산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베스트 12’에 선정된 전남 쌀 브랜드는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 보성농협쌀공동법인의 ‘녹차미인 보성쌀’, 함평농협쌀공동법인의 ‘나비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등이다.

‘한눈에 반한 쌀’과 ‘드림생미’는 각각 6년, 3년 연속으로 뽑혔고 ‘녹차미인보성쌀’과 ‘나비쌀’은 올해 처음으로 출품돼 선정됐다.

‘베스트 12’에는 전남지역 외 전북 3개, 충남 2개, 경기·경북·충북은 각각 1개씩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회원 단체는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쌀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소비촉진운동도 벌인다.

고근석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그동안 고품질쌀 생산정책과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미질 향상을 위해 건조 저장시설을 확충하고 가공시설을 현대화해 270여 개인 전남 쌀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1시군 1브랜드’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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