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년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12개 분야 86개의 제도와 시책이 달라진다고 23일 밝혔다. 도(道)는 18세 미만의 자녀를 셋 이상 양육하는 가정이 내년부터 자동차를 신규 구입할 때 1대에 한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50%씩 감면해 주기로 했다.
충북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경비는 유료회원 가입비(3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이 방송은 서울 강남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 유명강사들이 강의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의를 고교생(중3 포함)들에게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
우수 중소벤처기업 자금난 해소 및 신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250억 원 규모의 ‘경제특별도 펀드 2호’를 조성해 운영한다. SV창업투자회사㈜가 운용할 이 펀드는 1호 펀드(250억 원 규모)와 마찬가지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주식 또는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된다.
이 밖에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에 따라 저농약 이상의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친환경인증 과수농가에는 모두 11억6600만 원의 친환경유기농자재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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