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옛 도심권 45만㎡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6시 23분


제주도는 제주시 옛 도심권 45만3200m²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2020년까지 재개발 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고시된 재정비촉진지구는 제주시 일도1동과 삼도2동, 건입동 일원. 남북으로는 관덕로와 탑동 매립지 경계도로 사이, 동서로는 제주시 산지천과 병문천 복개도로 사이 지역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옛 도심이 쇠퇴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자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정비 계획안을 만들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4억5000만 원을 들여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2010년부터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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