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곳에 이색적인 가로등과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은하수 가로등은 산책로 200여 m에 터널 모양으로 설치됐으며, 포토존은 달구벌대종 앞 빈터에 마련돼 야간에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주말 오후에는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도심 야간 경관을 보여 주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산책로를 화려하게 꾸몄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