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 ‘루돌프 포토존’

  • 입력 2008년 12월 25일 06시 32분


대구시는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은하수 형태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사슴이 썰매를 끄는 모양의 조형물로 사진촬영 구역(포토 존·사진)을 설치해 내년 1월 27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곳에 이색적인 가로등과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은하수 가로등은 산책로 200여 m에 터널 모양으로 설치됐으며, 포토존은 달구벌대종 앞 빈터에 마련돼 야간에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주말 오후에는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도심 야간 경관을 보여 주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산책로를 화려하게 꾸몄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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