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2-26 02:57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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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자 되세요”. 한 해를 시작하는 때가 되면 덕담을 주고받느라 바쁘다. 그러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변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데는 인색하다. 마음은 어수선하지만 연말 인사말을 나눌 만큼의 여유는 있지 않은가. 커피 한잔과 함께 전하는 “올해 정말 수고했어” “내년에는 더 잘해봅시다”라는 말 한마디. 한겨울 추위도 녹일 수 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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