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다대포에서 해넘이를, 용두산공원에서 제야행사를, 해운대에서 해맞이를 하는 무박 2일의 ‘2009 해맞이 부산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해넘이 행사는 31일 오후 4시부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식전공연, 해넘이 감상 및 소망풍선 날리기, 축하공연에 이어 12분 동안 하늘을 수놓는 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제야행사는 오후 11시부터 송년음악제, 타종식, 제야 퍼포먼스,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야 퍼포먼스에서는 30m의 용 모형 무인 비행선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을 연출한다.
새해 1일 오전 6시 반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경찰악대 연주와 현대무용 등 식전공연에 이어 일출과 동시에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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