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등댓불을 밝힌 인천 팔미도. 그동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팔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내년 1월 1일부터 운항된다. 면적 8만 m²의 작은 섬, 팔미도가 개방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팔미도의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도록 군 당국과 협의를 마친 데 이어 유람선 운항 계획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마린개발은 최대 307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선(199t급)으로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인천 연안부두∼팔미도 구간을 운항하기로 했다.
연안부두∼팔미도 간 운항시간은 50분, 여객선 왕복 운임은 성인 2만2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1만1000원. 내년 4월부터 또 다른 여객선이 팔미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팔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1903년에 세워진 국내 1호 등대(인천시문화재 제40호)와 섬 일주 탐방을 하게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