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현재 팔당까지 운행 중인 중앙선 전철을 29일부터 국수(경기 양평군)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장 운행되는 중앙선 팔당∼국수 구간은 총길이 15.9km로 운길산역과 양수역, 국수역이 새로 문을 연다. 이 구간의 열차는 하루 84차례(용산∼팔당은 174차례) 운행하며 출퇴근시간대 17분, 평상시에는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서울 용산역에서 팔당역까지는 52분, 국수역까지는 1시간 7분이 걸린다. 운임은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할 때 운길산역은 1600원, 양수역과 국수역이 1700원.
이와 함께 이달 초부터 운행 중인 용산∼도심 구간 급행전동열차도 29일부터 양수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이번 연장 구간 가운데 미개통역인 신원역과 국수∼용문 19.7km 구간은 내년에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