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오늘 안동 나주서 ‘첫삽’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정비하는 ‘4대 강(江) 살리기 사업’이 29일 첫 삽을 뜬다.

2011년까지 신규 일자리 19만 개를 창출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

경북 안동시와 전남 나주시는 29일 4대 강 살리기의 첫 사업으로 각각 낙동강과 영산강 일부 구간에서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하천 정비를 시작한다.

안동시는 옥동∼법흥동 일대 낙동강 4.1km 구간에, 나주시는 죽림동∼운곡동 일대 영산강 6.7km 구간에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하천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와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충남 연기군은 금강 본류와 미호천 지류 등 17.4km를 정비하는 사업을 내년 6월부터 벌인다. 남한강이 흐르는 충북 충주시도 내년 6월 가금면 충주조정지댐(탄금호) 부근에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동=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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