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8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고 충남도가 28일 밝혔다.
문화부 지정 축제는 △보령 머드축제 △금산 인삼축제 △천안 흥타령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공주 부여 백제문화제 △부여 서동 연꽃축제 등이다.
문화부는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전국 57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이 8개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천안 흥타령축제는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 격상됐다.
문화부 지정 축제로 선정되면 축제 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3000만 원(예비축제)∼8억 원(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국비를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와 컨설팅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 김제시 지평선축제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농경문화제전인 지평선축제는 2004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내년에 관광진흥기금 3억 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 홍보,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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