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집을 구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6일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부동산 중개업소 20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는 용산구 서초구 등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됐으며 영문으로 된 ‘외국인 대상 중개사무소(Certified Real Estate Agent for Foreigners)’ 인증서를 게시한다. 해당 업소 이름은 서울시 글로벌 홈페이지(global.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홀몸노인 방문 간호 맞춤 서비스
서울시는 홀몸노인 등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방문 간호인력 313명을 자치구별로 채용해 이달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방문 간호인력은 간호사 200여 명을 포함해 의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된 65세 이상의 홀몸노인과 노인 부부, 장애인 가구 등을 방문해 진료 및 치료 활동을 벌인다.
■65세이상 노인 초대 클래식 콘서트
서울시는 10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및 손자 손녀 1000명을 초청해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서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등을 들려준다. 관람 신청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02-701-6400) 산하 각 자치구 지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