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다음 주까지 부산항 등대 6곳에 휴대전화 중계기 설치를 끝낸 뒤 운용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영도 등대, 가덕도 등대, 신항 연도 등대, 신항 전도 등대, 기장 월내 남방파제 등대에는 중계기 설치작업을 끝냈고 서구 암남동 레이더사이트에는 중계기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휴대전화 중계기가 가동되면 해안에서 20km까지였던 휴대전화 통화 서비스 권역이 해안에서 40∼50km 떨어진 바다까지로 넓어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