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 씨, 정진석 추기경에 ‘희망의 길’을 묻다

  • 입력 2009년 1월 9일 02시 58분


소설가 신경숙(46) 씨가 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78) 추기경을 찾아가 최근 한국 사회의 갈등과 나라 안팎의 어려운 살림살이 등에 대해 희망의 길을 물었다. 정 추기경은 이날 서울 명동대성당 옆 주교관에서 이뤄진 신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신뢰 회복을 위해 서로 절실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추기경은 대통령에게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지혜를 청하라고, 20대 청년들에게는 어려워도 꿈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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