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액을 풀고 복을 바라는 한국의 전통 춤 12가지가 15, 1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우리춤 산책’이란 주제로 선보인다.
부산시립무용단원의 빼어난 춤 솜씨와 기량이 돋보일 이번 무대에서는 승무와 살풀이춤, 태평무 등 중요무형문화재뿐 아니라 삼고무, 설장구춤, 산조춤 등 일반인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춤도 공연된다.
예술감독 홍기태 씨가 무용감독을, 훈련지도자 이윤혜 씨가 연습지도를 맡았다. 입장료는 5000원.
국내에서 제일 먼저 설립된 부산시립무용단은 한국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회씩 시민무용교실과 어린이 한국춤 교실,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하며 외국인과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연, 해외공연 등으로 폭넓은 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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