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지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3색 겨울테마 기차여행’을 준비하고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10, 11일 이틀간 운행한다. 대전역을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해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시장 등을 들른 뒤 기차가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승부역과 절경을 자랑하는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을 거쳐 오후 9시 반에 대전역으로 돌아온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16일부터 18일까지 운행한다. 대전역을 매일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에 돌아온다.
▽태백산 눈·눈썰매축제=30일부터 2월 7일까지 운행한다. 대전역을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9시 40분에 돌아온다. 태백산 눈썰매장과 눈조각, 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운행 중 열차 안에서는 노래자랑, 촛불 릴레이, 매직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비용은 평일 5만5000원, 주말 5만8000원(열차 운임, 연계 버스비, 식사비 포함). 문의 코레일 대전지사(042-259-2244∼5), 홍익관광여행사(042-221-558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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