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공사가 6일 시작해 9일 마감한 이번 분양은 111m²와 113m², 114m² 등 3가지로 모두 676채가 대상이었으나 449명만 신청했다.
특히 111m²형은 289채에 98명이 신청해 0.34 대 1을 나타냈다. 이번 분양 때 3.3m²당 분양가는 지난해 10월의 광교신도시 첫 분양에 비해 80만 원가량 낮은 1209만 원이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첫 분양 때 평균 17.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기가 높았으나 최근 급격한 경기 침체 여파로 이번 분양에서는 미달사태를 빚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