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수성아트피아
최초의 음향기기 등을 통해 소리의 발전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사운드 & 미디어 아트전’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16일부터 3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백 년 전에 만든 뮤직박스(오르골)부터 축음기, 라디오, 영사기, TV 등 총 28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품에는 발명왕 에디슨이 구리 원통과 주석 박, 재생바늘 등을 이용해 1877년에 만든 최초의 음향기기 ‘틴포일’과 에디슨영사기, 17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산 뮤직박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인 ‘빈센트 반 고흐’ 등이 포함돼 있다.
전시 기간에는 오래된 뮤직박스와 축음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연회가 열리고 축음기시대에서 영상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전문관이 운영되며 영상을 곁들인 음악 감상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학생 4000원, 미취학 아동 3000원.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