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택시요금이 15일부터 22% 오른다. 전남도는 승객 감소와 유가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으로 택시업계의 경영 악화가 가속화돼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2.51% 오르고 거리 시간 요금도 현재 173m 41초당 100원에서 164m 3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본요금은 광주의 2200원보다 비싸지만 거리 시간을 합산한 요금인상률은 낮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