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직항노선 신규 취항 항공-여행사에 인센티브”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제주도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직항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여행사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사나 전세기 항로 개발사업체가 제주 직항노선이 없는 외국도시에 항공기를 신규 취항할 경우 편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세기를 주 2회 이상 1년 동안 운항하면 최고 3억 원가량 받을 수 있다.

여행사가 외국 현지도시에서 관광객 모집을 위해 광고를 할 경우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국내외 항공사가 외국도시와 직항노선을 개설해 주 2회 이상 운항할 경우 왕복 1회에 100만 원이 지원된다.

국내외 항공사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에 항공기를 증편하면 제주국제공항 착륙료(45만∼50만 원)를 감면해준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