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부들이 경북도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행사가 13일 영주시 풍기인삼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의 주부 80명이 참여해 인삼시장과 축산물 시장에서 장을 본 뒤 오후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경북도가 ‘도농 상생’ 차원에서 2004년 4월부터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것으로 지금까지 76회 걸쳐 66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12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열린다. ▶표 참조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일정에 맞춰 경북도 경제교통정책과(950-2793)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전 9시 경북도가 마련한 무료버스가 도청 마당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6시경 돌아온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