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3월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진구 당감동)가 KAIST의 부설학교로 전환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 KAIST 내 과학영재학교를 설치할 수 있게 한 한국과학기술원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AIST의 첨단시설과 교수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의 우수 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KAIST의 창의적인 교육을 고교부터 대학까지 연계해 국가 차원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고 세계 유명 영재교육기관과의 교류 및 연구 기능 강화로 과학영재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