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폭력시위 엄정 대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 입력 2009년 1월 20일 02시 58분


김석기(사진) 경찰청장 내정자는 19일 “불법 폭력시위를 막는 것이 경찰의 임무인 만큼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불법 폭력시위에 대처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강경 진압을 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강경과 온건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원칙의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 도심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경찰 수백 명이 다치고 경찰 버스 수십 대가 파손되는 일이 생겼다”며 “그런 일을 막은 것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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