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읍내동 구수산도서관 부근에 15억 원을 들여 차량 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고 서구 평리동 구평리시장 부근에도 9억 원을 들여 2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북구 산격3동 주차장(60대 규모)과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부근 주차장(350대 규모), 남구 봉덕2동 앞산 고산골 주차장 등의 조성사업을 올해 말 끝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50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1만5996m²)이 새로 들어선다.
대구의 공영주차장 확보율은 지난해 말 기준 84%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5위 수준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심보다는 시 외곽지와 주거지 부근에 공영주차장을 지어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