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직원과 야쿠르트 아줌마 등 200여 명은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5동 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구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500인분의 떡국을 끓여 대접했다. 잡채나 부침개 등 명절 음식도 함께 마련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과거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떡국 포장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지만 올해부터 직원들이 떡국을 직접 끓이는 봉사활동으로 바뀌었다.
기금은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씩을 모아 마련됐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외로운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1일 부산 남구 용호3동의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며 22일까지 총 2500인분의 떡국을 끓이는 것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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