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주황색 캡’ 내달 시범 운행

  • 입력 2009년 1월 21일 02시 54분


주황색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색깔이 잠정 결정된 서울시 택시. 사진 제공 서울시
주황색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색깔이 잠정 결정된 서울시 택시. 사진 제공 서울시
앞으로 순백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들어간 택시가 서울 시내를 누비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택시운전사 등 1만1422명을 대상으로 주황색 계열 2종과 민트색 계열 2종 등 4가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순백색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차량 보닛에 U 모양으로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한 사람이 34%(3884명)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이 디자인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확정된 디자인은 내달부터 브랜드택시에 시범 적용된다. 이후 새로 허가를 받거나 교체되는 택시는 물론 현재 운행 중인 개인·법인택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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