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과 택시운전사 등 1만1422명을 대상으로 주황색 계열 2종과 민트색 계열 2종 등 4가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순백색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차량 보닛에 U 모양으로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한 사람이 34%(3884명)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이 디자인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확정된 디자인은 내달부터 브랜드택시에 시범 적용된다. 이후 새로 허가를 받거나 교체되는 택시는 물론 현재 운행 중인 개인·법인택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