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경우 14개 대학 가운데 고신대 동명대 동아대 부산외국어대를 제외한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동서대 영산대 신라대 부산교대 등 10개 대학이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
부산외국어대 동아대 등 다른 대학들도 동결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가 등록금을 많이 올리는 대학에 정부의 근로장학금 지원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혀 등록금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정보대 부산정보대 동의과학대 등 부산지역 9개 전문대도 모두 동결 대열에 합류했다.
경남의 경우 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경남대 한국국제대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고 진주산업대와 진주교대는 총학생회 등과 협의 중이다. 경남지역 전문대인 창신대 마산대 창원전문대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고교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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