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국도 3개 노선의 이미지에 맞고 지역적 특성과 역사성을 살린 이름을 다음 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인 국도 1, 2, 13호선이 여러 시군에 걸쳐 있는 점을 감안해 전남도가 직접 공모에 나섰다.
국도 1호선 전남 구간은 목포∼무안∼함평∼나주를 잇는 68km, 국도 2호선은 목포∼영암∼강진∼장흥∼보성∼순천을 잇는 133km, 국도 13호선은 강진∼영암∼나주를 잇는 43km 구간이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 ‘새주소 도로명칭 공모’ 배너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도로 이름은 최소 4자, 최대 6자로 하되 지리적 특성, 역사성, 상징성이 담겨야 한다.
전남도는 노선별로 우수작 2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