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으로 성산∼문산 구간(40.6km)을 6월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은 현재 단선 철도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나 복선으로 철로를 추가하고 운행차량도 디젤차량에서 전동차로 바꾼다. 경의선 구간 중 나머지인 용산∼성산 구간은 인천국제공항 철도와 연계해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성산∼문산 구간은 하루 운행 횟수가 118회(왕복)로 78회 늘어나고 지하철 3호선 대곡역과 6호선 성산역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