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은 우이동에서 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입구를 거쳐 신설동에 이르는 총 11.4km다.
정거장은 13곳, 차량기지는 1곳이 들어서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에는 환승 정거장이 설치된다. 역 이름은 추후 서울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1일 착공한 이 경전철은 7554억 원이 투입돼 2013년 준공될 예정이다.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이 개통되면 우이동 지역에서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해지고, 기존 지하철의 효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이∼신설 노선을 포함해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