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이 전국 대학 최초로 신입생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전문대는 물론 전국 대학 최초로 신입생 등록금을 최대 1.3%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 이세진 총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신입생 가정의 등록금 부담이 큰 현실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등록금 인하로 부족한 예산은 ‘10% 예산절감운동’ 등을 통해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또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능성적우수장학금, 어학성적우수장학금을 신설하고 재학생에게도 학업장려장학금, 근로봉사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금 수혜 폭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