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5층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24명의 상시 전문 상담사와 100여 명의 외부 전문 상담사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job.seoul.go.kr)이나 전화(1588-9142), 방문 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센터를 활용해 올해 안에 1만64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4만2000개, 공공근로사업 확대로 2만4000개, 직업훈련으로 2만23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가 노동시장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가 가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민간의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