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들 학교가 조기 해외유학을 떠나려는 한국 학생을 상당수 흡수할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 학생들도 유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000m²(114만7680평)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올해 상반기 중 사업용지 조성공사가 시작되며, 2010년 하반기에 학생을 모집해 2011년 3월 초중고교가 1개씩 개교하게 된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