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도내 공사립 초중고교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올해에는 40학급 이상 초등학교와 30학급 이상 중고교를 평가하고, 내년에는 6학급 이상 공립 유치원과 30학급 이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그리고 24학급 이상 중고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11년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를 평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영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평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평가는 1년 단위로 11월경 이뤄진다.
평가 결과가 좋은 교장에 대해서는 △인사 및 성과상여금 지급 시 우대 △각종 연수 및 상훈 우선 추천 △학교 경영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반면 성적이 좋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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