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요산 김정한 전집 5권 출간

  • 입력 2009년 2월 5일 07시 23분


2차분 5권은 올 하반기에

한국의 대표적인 리얼리즘 작가인 요산 김정한의 소설 52편이 5권의 전집(사진)으로 4일 출간됐다.

요산기념사업회는 “지난해 요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추진한 전집 발행사업 중 1차로 요산의 등단작인 단편 ‘사하촌’에서부터 장편 ‘삼별초’까지 발표된 모든 소설을 모아 5권의 전집으로 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수필, 희곡, 칼럼과 미발표 장편소설을 포함한 작품은 2차로 올해 하반기 5권의 전집으로 나올 예정.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자료수집과 원본 비평을 통해 현행 한글맞춤법에 따라 편집을 하고, 문체 특성이나 문화적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 말은 가능한 한 원형을 살렸다”고 밝혔다. 051-515-165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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