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다음 달 중 2400명, 9월 중 1200명의 청년 인턴을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해 연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대학(2년제 포함)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로 제한된다.
자세한 인턴 채용 관련 내용은 지원할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 등에서 직접 확인하면 된다. 전공이나 자격 등 채용에 필요한 구체적인 세부 요건은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한국과학재단(www.kosef.re.kr·042-869-6114)과 한국학술진흥재단(www.krf.or.kr·02-3460-5500)이 운영하는 ‘인턴후보자풀’에 등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 재단에서는 인턴후보자풀에서 대학별로 적합한 인턴을 찾아 연결해 줄 예정이다.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월 110만 원(주 40시간 기준)을 받고 사업 규모와 연구기간에 따라 6∼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석사 이상 미취업자가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주관기관 형편에 따라 급여 수준을 높일 수도 있다. 올해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