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찰스 다윈이 탄생한 지 꼭 200년이 되는 날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다윈전(展)’은 그의 20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전시회를 찾는 모든 청소년에겐 ‘다윈원정대’ ‘다윈나우’를 비롯해 진화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각종 서적과 1831년부터 4년 9개월간 비글호를 타고 동식물과 화석을 채집한 다윈의 탐사 항로를 볼 수 있는 세계지도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 ‘다윈’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소년들은 2월 한 달 동안 무료 입장의 혜택을 받는다. 동아사이언스와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다윈전은 5월 10일까지 열린다. 다윈전에서는 다윈이 쓴 ‘종의 기원’과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박제를 비롯해 다윈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