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최근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대형 건설사 CEO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처음 밝혔다.
지하 고속급행철도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치되며, 송도국제도시∼인천 부평지역∼서울 강북지역∼청량리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업체가 이 구간의 철도 건설을 인천시에 제안해 놓았고 대한교통학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5월경부터 국토해양부와 지하철도 건설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한교통학회는 송도국제도시∼청량리(50.3km),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7.6km)와 의정부∼군포 금정(49.3km) 구간 등 3개 노선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학회 측은 2016년까지 이들 3개 노선을 완공하는 데 총 15조40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