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의 민속문화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그동안 제주도와 전북도 등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 민속박물관과 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경북 23개 시군의 종가(宗家)와 세시풍속, 역사문화, 민속마을, 사투리, 향토음식 등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북의 민속문화는 한국 전통문화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며 “민속문화를 단순히 재발견하는 차원을 넘어 민속관광체험처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