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참사로 사망한 4명의 신원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1일 화왕산 참사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5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신원을 몰랐던 시신 두 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억새태우기 행사 안전요원으로 투입됐던 35살 창녕군 공무원 윤수달 씨와 창원시에 사는 55살 백계현 씨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32살 노모 씨도 화왕산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