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육상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9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12일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2시간 6분대 기록을 가진 케냐의 윌슨 온사레(33) 등 케냐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11개국의 마라톤 선수 3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동호인(마스터스)은 풀코스와 10km 종목에 1만3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대구마라톤사무국(053-355-3872)의 인터넷(marathon.daegusports.or.kr)을 이용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3만 원, 10km 2만 원. 코스는 대구스타디움→범어 사거리→경대병원역→종각 사거리→계산 오거리→대구은행 사거리→들안길→두산 오거리→범어 사거리로 2011년 대회 때 코스와 같다.
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는 6월 중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육상대회’를 열 계획이다.
종목은 트랙 3종(100m, 400m 릴레이, 800m)과 필드 3종(멀리뛰기, 높이뛰기, 투포환)으로 초중고교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