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송은숙/응급실 난동 가중처벌해야

  • 입력 2009년 2월 13일 02시 59분


아이가 다쳐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적이 있었다. 정신없이 치료하는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더니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났다. 이어서 여자들의 비명도 들렸다. 놀라서 쳐다봤더니 취한 상태에서 싸우다 다친 사람들이 병원에 함께 들어와 응급실 치료용 집기를 내던지며 난동을 부린 것이다. 병원 응급실은 상황이 아주 급한 환자가 찾는 곳이다. 병원 응급실에서의 난동에 가중처벌 규정을 두어서라도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

송은숙 인천 남동구 간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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