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공립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보다 76학급 감소한 4417학급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5249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군별 증감현황에 따르면 학생 수는 원주시 1271명, 강릉시 967명, 춘천시 761명 등 모든 시군이 크게 감소했다. 학급 수는 춘천 4학급, 화천 2학급, 철원 1학급이 증가하고 삼척은 변동이 없으나 원주 등 나머지 12개 시군은 1∼20학급씩 감소했다.
한편 복식학급은 지난해보다 9개교 47학급이 감소한 146개교 280학급으로 편성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