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영어FM방송국 개국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제구 연산동 정보타운5로 KNN방송 5층에 사무실을 둔 영어FM방송국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21시간 동안 영어로만 방송한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4시간 34분이며 나머지는 아리랑방송과 서울교통방송을 받아 송출하고, 부산 거주 외국인들에게 지역소식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뉴스는 오전과 오후 두 번씩 5∼10분간 방송한다.
부산시에서 6억5000만 원, 국제방송교류재단과 부산은행 KNN 부산대 동서대에서 공동으로 출연한 8억5000만 원 등 15억 원의 출연금으로 출범한 이 방송국의 직원은 방송본부장을 포함해 시 파견 공무원 3명 등 모두 11명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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