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2-19 02:582009년 2월 1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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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쿠데타가 매서웠다. 봄은 가고 겨울이 다시 집권한 줄 알았다. 칼바람에 거리는 숨죽였고 봄꽃은 움츠렸다. 입은 얼어붙고 손발은 묶였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봄이 오는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다시 거리엔 생기가 돈다. 김수환 추기경과 민중이 그랬듯이 봄은 언제나 승리한다. 얼마 뒤면 들판의 이름 없는 꽃들이 봄의 자유를 만끽하며 흐드러지게 필 것을. 민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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