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하철 탈출 연습”…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인기

  • 입력 2009년 2월 19일 06시 13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동구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방문객이 50여 일 만에 1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테마파크 안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지하철안전전시관. 이 전시관은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방화 참사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불이 난 전동차의 문을 열고 어둠과 연기 속을 뚫고 탈출하는 가상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용을 원하면 전화(053-980-7777)나 인터넷(safe119.daegu.go.kr)으로 예약하면 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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