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인 세계수소에너지대회의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박광태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13명)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 16명 등 29명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기획단은 정부와 유관기관 및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기획 조정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산업 기반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해 수소연료전지연구소, 수소고속도로 및 수소충전소 등 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세계수소에너지대회는 1976년부터 2년마다 열리며 광주시는 영국 런던과 미국 피닉스, 싱가포르 등과 경쟁한 끝에 2014년 6월 1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20회 대회를 유치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