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韓-日‘좋은 이웃’ 되는데 도움 됐으면”

  • 입력 2009년 2월 20일 07시 46분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좋은 이웃’이 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싶어요.”

경일대 외국어통역학부 일본어 전공 3학년 노미나 씨(24·여·사진)가 일본 문부성이 초청하는 장학생에 최근 선발됐다.

노 씨는 19일 “고교(대구 운암고) 때부터 일본어 책을 보면서 일본 사회가 많이 궁금했다”며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돼 무척 설렌다”고 좋아했다.

그는 다음 달 11일 출국해 일본 니가타 현 가시와자키 시에 있는 니가타산업대 경제학부에서 4월부터 1년 동안 공부한다.

일본 문부성은 자국의 대학 가운데 외국의 자매대학과 실질적인 교류를 하는 곳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니가타산업대와 1995년 자매결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 온 경일대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국비유학생 1명을 추천받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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