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는 19일 “당초 다음 달 말에 전면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겨울에도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데다 전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전면 개장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전면 개장을 기념하는 난타 특별공연이 열린다.
또 공원의 상징인 경주타워의 달빛 레이저쇼, 신라의 설화와 유물을 입체영상으로 접하는 애니메이션월드, 신라인의 생활을 보여주는 신라문화역사관 등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신라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아이 삼국유사’는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또 나무와 금속공예, 도자기, 다도(茶道), 금관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보완했다.
지난해 상설 개장으로 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28만 명이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